냉장고 추천 순위 TOP8 +구매가이드 2024

일반형 냉장고는 상냉동/하냉장의 기본 형태로 저렴하고 슬림한 크기가 특징입니다. 용량이 작은 편이기 때문에 주로 1~2인 가구가 많이 사용하는 편이고 원룸이나 평수가 작은 공간에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상냉장/하냉동 방식도 나오고있어 사용 편의성이 향상된 제품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양문형 냉장고는 좌냉동/우냉장으로 분리되어있으며 냉동실과 냉장실 모두 상칸을 사용할 수 있어서 자주 쓰는 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간 활용은 4도어 냉장고에 비해 아쉬운 편이며 가성비는 4도어 냉장고보다 더 좋습니다.

4도어 냉장고는 상냉장/하냉동으로 분리되어있으며 양문형에 비해 공간이 넓어 사용 편의성이 우수합니다. 다만 냉동실은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서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횡으로 넓은 구조이기 때문에 키 큰 양념통 같은 재료 보관이 불편하며 깔끔한 정리도 어려운 편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1도어 형태의 모듈형 냉장고 제품도 있습니다. 냉장과 냉동, 김치냉장고까지 하나의 개별 제품으로 되어있어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으며 기존 냉장고의 용량이 부족하다면 하나만 추가로 조합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디자인이 깔끔하여 인테리어 효과가 좋지만 가격대는 높은 편입니다.

각 타입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의 상황을 고려하셔서 세가지 타입중 본인에게 적합한 타입으로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키친핏 VS 프리스탠딩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을 보면 키친핏과 프리스탠딩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들은 냉장고장이 짜여진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키친핏은 이 냉장고장에 딱 맞도록 빌트인 된것 처럼 보이는 제품을 말합니다. 단점은 같은 가격이어도 용량이 작고 문도 90도까지 밖에 안 열리지만 외관이 깔끔하여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납니다.

아래에 용량선택에 대해 말씀 드리겠지만 용량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키친핏 구매후기를 보면 아무리 예뻐보여도 용량이 작아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고, 프리스탠딩 제품을 샀다가 너무 튀어나와 후회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관이 깔끔한 키친핏을 선호하지만 이는 가구원 수와 용량에 맞춰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용량 선택

냉장고는 한번 구매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예산과 조건만 된다면 큰 용량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가구수별 적정 용량이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1인 가구 : 200~300L
2인 가구 : 400~500L
3~4인 가구 : 600~700L
4인 이상 가구 : 800L~

큰용량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최대 용량의 70% 이하를 채워야 냉기순환이 원활하여 신선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장고를 꽉 채워서 사용할 경우 음식물 보관 및 재료를 꺼낼때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냉각 성능

냉장고 타입과 용량까지 고르셨다면 이제 냉장고의 주된 역할인 냉각 성능을 확인해볼 차례입니다. 냉각 성능은 압축기, 냉각 방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압축기 : 인버터 > 정속형
냉각 방식 : 간접냉각 > 직접냉각

압축기의 경우 인버터 방식이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고 에너지 사용 효율이 우수하기 때문에 정속형 보다는 인버터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인버터방식이지만 저가형이나 소형 제품에는 정속형인 제품도 있으니 구매 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간접냉각은 냉각기에서 나오는 냉기를 팬으로 순환시키는 방식이고 직접냉각은 냉각기 자체로 온도를 제어하는 방식입니다. 간접냉각은 냉각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고 성에가 거의 생기지 않으며, 직접냉각은 온도 유지가 잘되어 신선한 보관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문을 자주 여닫는 가정용 냉장고에는 간접 냉각방식이 적합하며 업소용에는 재료의 신선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냉각방식이 적합합니다.

편의기능

냉장고를 사용하면서 냉장 성능에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기타 편의 기능이 사용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데요, 냉장고 편의 기능 중 활용도가 높은 기능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홈바 : 도어의 겉면만 따로 열어 손쉽게 꺼낼 수 있는 기능
접이식 선반 : 선반 접어서 키가 큰 재료를 편리하게 수납 할 수 있음
슬라이딩 선반 : 선반을 당겨 편리하게 재료를 꺼낼 수 있음
아이스메이커
- 자동 제빙기 : 급수관을 연결하여 자동으로 얼음을 만듦
- 물 주입형 : 물을 채워 넣어 얼음을 만듦
- 트레이 : 수동으로 물을 얼려 얼음을 만듦
탈취 기능 : 음식물 냄새를 확연히 줄여줌

이러한 편의 기능을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이라면 구매 전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밖에도 변온실, 프레쉬룸 등의 기능이 있지만 실질적인 활용도는 크지 않은편이라 고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물과 얼음을 사용할 수 있는 정수기 디스펜서는 위생관리가 어렵고 관리와 고장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차라리 개별 정수기 제품을 별도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삼성 VS 엘지

그럼 가장 궁금해하실 삼성과 엘지 냉장고의 장단점을 비교해드리겠습니다. 가장 인기있고 많이 비교되는 4도어 기준 비스포크와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비교해보도록 할텐데요, 두 제조사의 대표적인 차이는 모터와 냉각기의 갯수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 : 독립냉각, 냄새섞임X, 개별온도세팅
엘지 : 순환냉각, 리니어인버터모터, 수납활용성

우선 모터는 엘지의 경우 리니어인버터 모터가 탑재되어서 에너지 효율이 삼성 비스포크보다 우수합니다. 반면 냉각기의 경우 삼성제품은 세개가 탑재된 독립냉각 방식을 채택하여, 냄새섞임이 없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개별 온도 세팅이 가능합니다. 엘지 제품은 하나의 냉각기로 전체를 컨트롤하는 순환냉각 방식으로 냄새 섞임이 있습니다. 또한 엘지 냉장고의 경우 신선플러스 트레이와 멀티 수납코너 기능이 있어 수납활용성이 더 우수합니다.

사실 이러한 차이는 크지 않아서 내가 더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컬러, 가격의 제품을 선택하시는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컬러에 따라 가격이 변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게 후회 없는 선택일것 같습니다.

이제 이러한 구매가이드를 기반으로 선정한 냉장고 추천순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순차적으로 2도어 일반형과 양문형, 4도어 냉장고 제품 순서이니 참고바랍니다.